"폭스콘, 협의 동참"..폭스콘, 논평 요청 거부

지리차, FF 우회 상장 소수 지분 참여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저장 지리차는 29일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FF)에 위탁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장 지리차는 이날 성명에서 대만 폭스콘과 함께 FF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FF 우회 상장에 소수 지분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이날 앞서 FF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프로퍼티 솔루션 어퀴지션을 통한 우회 상장에 볼보 소유자인 저장 지리차가 기초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약 10억 달러 차입을 통해 기업 가치가 36억 달러로 평가될 것으로 추산됐다.

우회 상장은 올 2분기 중 완료될 전망이라고 차이신이 전했다.

한편 폭스콘은 FF 위탁 생산 건에 관한 논평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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