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2월 1일~5일) 국내 증시에서는 솔루엠, 와이더플래닛, 레인보우로보틱스, 신한스팩7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이퀘스트가 상장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솔루엠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오는 2일과 5일 각각 상장한다.

솔루엠은 파워, 통신 관련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했다.

설계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점유율 3위, 국내 및 북미시장에선 1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 1만5천500원을 초과한 1만7천 원에 결정됐다. 청약 경쟁률은 1천147.76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항체의약품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2천 원으로 확정됐다. 청약경쟁률은 237.13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와이더플래닛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와이더플래닛은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마케팅 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의 실적 기여가 커질 것으로 전망 받고 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 1만5천 원을 초과한 1만6천 원에 결정됐다. 청약 경쟁률은 1천357.9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이족보행 로봇 등 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카이스트 내 연구소에서 분사돼 설립됐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천 원을 웃도는 1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약 경쟁률은 1천201.26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

아이퀘스트는 오는 5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아이퀘스트는 클라우드 기반 중소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 1만600원을 초과한 1만1천 원으로 결정됐다.

청약 경쟁률은 2천853.34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신한스팩7호는 공모가 2천 원으로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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