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작년 주식과 채권 등의 매매, 결제, 배당 등 증시관련대금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5경 1천626조 원으로 전년 4경 6천723조 원보다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시관련대금 규모는 주식 및 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4경 7천216조 원, 예탁증권원리금이 2천844조 원, 집합투자증권대금이 1천79조 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레포결제대금이 4경 1천36조 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채권기관결제대금은 5천22조 원, 장내채권결제대금은 603조 원, 주식기관결제대금은 366조 원, 장내주식결제대금은 189조 원을 기록했다.

예탁원은 "장외레포결제대금의 증가는 콜시장이 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며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은 장외레포거래를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시관련대금은 매매결제대금, 예탁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예탁주식권리대금 등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자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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