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일 오전 중국 증시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35포인트(0.18%) 상승한 3,489.42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2.43포인트(0.96%) 오른 2,357.47에 움직였다.

중국의 유동성 우려와 미국증시 불안 등으로 인해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3.43%, 4.93%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오전 증시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에는 1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발표됐다.

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로 9개월 연속 업황 기준선인 50을 웃도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6월(50.9) 이후 7개월 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제조업 PMI도 51.3으로 업황 기준선은 웃돌았으나 전달(51.9)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천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만기가 도래한 물량은 20억 위안으로 총 980억 위안의 유동성이 투입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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