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12월 독일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 감소했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작년 11월에는 전달보다 1.1% 증가했다. 당초 집계치는 1.9% 증가였다.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4.7% 증가였다.

작년 11월에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11월부터 부분적 봉쇄조치가 시작됐으며 12월에는 봉쇄조치가 강화하면서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소매판매 부진에도 유로-달러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후 4시23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뉴욕대비 0.11% 하락한 1.21220달러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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