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하락하며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1일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60.5에서 58.7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0에도 못 미쳤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 위면 확장 국면이란 뜻이다.

1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67.5에서 61.1로 하락했다.

1월 생산지수는 64.7에서 60.7로 내렸다.

1월 고용지수는 전월 51.7에서 52.6으로 올랐다.

1월 재고지수는 전월 51.0에서 50.8로 하락했다.

1월 가격지수는 전월 77.6에서 82.1로 상승했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제조업 경기는 8개월 연속 양호했으며, 수요와 소비 등이 12월보다 강하게 상승했다"면서도 "하지만 노동시장 관련 어려움은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제조업의 확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월 PMI 수치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4.4% 증가하는 것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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