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올해에는 테슬라 등 전기차 제조업체보다 기존의 자동차 관련 업체가 더 유망할 것이라며 페라리, 제너럴모터스, 포드, 마그나, 카맥스 등 5개 종목을 최선호 주식으로 제시했다.

1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BOA는 자동차 산업은 올해부터 2020년 이전 시장으로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올해가 자동차 주식에 투자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BOA는 자동차 주식은 올해부터 다년간의 강세장을 이제 막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BOA는 담당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주식의 80%에 대해 '매수' 혹은 '중립'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BOA는 지난 1년 동안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가치가 치솟았지만, 올해는 기존의 자동차 기업 가운데 몇몇이 더 많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페라리(티커 RACE:목표주가 307달러): 포뮬러 1(Formula 1) 팀과 인근 사업과 함께 고급 고성능 자동차의 설계-생산에 초점을 맞춘 고급 자동차에 특화된 회사다. 탄력적인 재무 실적, 엄청난 무형 브랜드 가치, 최정상의 럭셔리함을 갖춘 상징적인 종목이다.

◇제너럴모터스(GM:72달러):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순환과 거시적인 압박에도 핵심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시장 및 부문의 수익성을 위해 사전 예방적인 재정 긴축 노력과 제품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서다.

◇포드(F:12달러): 매우 중요한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매우 우호적인 제품 판매량과 글로벌 재설계를 통한 구조조정 노력의 결합으로 더욱 지속 가능한 수익 변곡점이 이제 막 시작됐다.

◇마그나(MGA:105달러): 최고 품질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탄탄한 독점 기술과 고객과의 연대는 통합 및 인수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카맥스(KMX:121): 올해부터 시장에 쏟아지는 보상판매와 리스 만료 차량이 중고차 시장의 공급을 늘리고 자동차 시장을 교란할 것으로 보여 판매량 증가가 재가속될 전망이다. 신규 점포 개설과 온라인 진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도 점진적인 성장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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