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일 오전 중국 증시는 경기소비재주 강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3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08포인트(0.49%) 상승한 3,522.37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3.48포인트(0.99%) 오른 2,385.87에 움직였다.

두 지수 모두에서 경기소비재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특히 경기소비재주 중에서도 자동차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복전자동차는 7.97% 뛰었고 안휘강회자동차, 광주자동차도 각각 5.56%, 4.96% 올랐다.

화역자동차, 장성자동차 등도 4%대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중국 전기차 삼총사로 불리는 리오토, 샤오펑, 니오에 대해 낙관적인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모건스탠리는 이들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리오토의 목표주가를 1일 종가보다 52.9% 높은 49달러로 제시했다.

샤오펑의 경우 1일 종가보다 42.1% 높은 70달러로, 니오의 경우 1일 종가보다 40.37% 높은 80달러로 내놨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8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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