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올해 1월에는 에너지화학과 2차전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의 'ETF·ETN Monthly'에 따르면 1월 월간 수익률 상위종목은 TIGER200에너지화학 레버지리ETF가 3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TIGER KRX2차전지 K-뉴딜로 24%, KODEX2차전지산업이 21.7%로 뒤를 이었다.

KODEX자동차 ETF 또한 20.8%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후 종목도 대체로 에너지화학과 2차전지 관련 ETF였다.

TIGER200IT레버리지 ETF가 19.5%, TIGER2차전지테마ETF가 18.7%, KBSTAR 200에너지화학ETF와 TIGER200 에너지화학 ETF가 각각 18.3%, 1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TIGER현대차그룹+펀더멘털과 KODEX차이나항셍테크 ETF가 각각 16.4%, 16.1%의 수익률을 보였다.

1월에 가장 수익률이 낮았던 ETF는 코스닥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였다.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ETF가 -14.4%, HANARO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14.2%를 기록했다.

KBSTAR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 KOSEF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ETF는 모두 -13.4~-13.9%의 손실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가 -13.4%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그다음 수익률 하위 종목들은 모두 헬스케어ETF였다. ARIRANG KRX300 헬스케어, KODEX헬스케어, TIGER헬스케어, KBSTAR헬스케어 등이 -10.9~-12.6%까지의 손실폭을 기록했다.

지난 1월 ETF 시장 전체의 월간 수익률은 2.16% 수준이었다.

한국거래소는 "1월말 현재 ETF 자산가치 총액은 약 54조2천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약 2조2천56억원(4.2%)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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