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3일부터 주요 부처와 비대면 방식으로 예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실은 통상 2월 초부터 예산협의회를 통해 주요 부처와 핵심 투자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는 고용 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선도 인재 양성 등 2가지 아젠다(의제)를 놓고 협의한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선도형 경제로 전환을 위해서 든든한 고용 안전망 구축이 주춧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전 국민 고용보험의 단계적 확대, 국민취업지원 제도의 조기 안착, 한국 실정에 맞는 상병수당 도입 등 3대 정책과제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 실장은 이달 4일 열리는 혁신 인재 양성 협의회에서 융합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개별부처가 아닌 범부처 인재 양성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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