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렇게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0일 전까지 약 2천만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2천400만개를 추가로 들이는 가운데 수급 여건 악화 시 추가 수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계란ㆍ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오는 6월 말까지 5만t으로 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계란의 신속한 수입과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관계부처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과와 배 등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사과는 평시 대비 2.1배, 배는 1.9배로 공급을 확대한다.
민가 공급자들이 현재 저장하고 있는 사과와 배 등이 조기에 시장이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일부 시장 참여자의 매점매석 가능성에 대비해 유통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매점매석 고시 지정을 통해 시장교란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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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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