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거래소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거래소에서 근무하던 환경미화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해당 근무자가 거쳐 간 층에 있는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거래소 내부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본부 차원의 코로나19 검사 이후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리스크를 대비하며 시장운영지원 태스크포스(TF) 등을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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