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항공 모빌리티 이어 EU 헬스케어 시스템도 동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율 주행 '에어 택시' 이항이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8일 전한 바로는 이항은 관광과 승객 수송 및 항공 물류 부문 외에 유럽연합(EU) 헬스케어 시스템에도 동참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광저우에 거점을 둔 이항이 지난 5일 밝힌 바로는 유럽항공안전청이 지원하는 EU 헬스케어 시스템의 멤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항의 216과 팰컨 자율 주행 에어 택시들이 의료품 공급 시험 비행에 투입된다. 시범 비행 지역은 벨기에 앤트워프와 독일 아헨, 네덜란드 헤를렌과 마스트리흐트라고 차이신이 전했다.

이항은 이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 평가 보고서를 작성해 EU 집행위에 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은 이항이 지난주 프랑스 파리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에도 합류했음을 상기시켰다.

이항은 지난해 3분기 순손실이 110만 위안으로, 한해 전의 1천20만 위안에서 많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23대의 216 모델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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