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1천535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천260억원으로 전년도대비 각각 117.9%, 144.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4.3%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테일, 홀세일, IB, 트레이딩 등 전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증권사답게 언택트 시대 동학개미의 유입으로 디지털 영업본부와 리테일 금융본부의 실적이 향상 됐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홀세일사업부는 파생영업과 국제영업이 호조를 보였고, IB는 부동산영업 실적이, 트레이딩은 지수 상승에 따른 운영이익이 개선세를 보였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취임 첫해에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두 번째 해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주주가치 증대와 고객이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는 한 실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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