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온라인 게임 업체이자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 운영 기업인 텐센트가 일부 직원에게 텐센트 주식 100주를 지급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텐센트 대변인은 이날 일부 직원에게 '투게더 어워드'로 텐센트 주식 100주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텐센트 주가는 지난해 3월 저점보다 131% 급등해 100주는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7만3천650 홍콩달러(한화 약 1천60만 원)에 달한다.

다만 지급받은 100주는 12개월간 팔지 못한다.

텐센트 대변인은 이번 투게더 어워드가 일부 해당 직원에게 일회성으로 특별 지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몇 명이 투게더 어워드를 받았는지,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익명의 소식통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회사 사업 구축에 기여한 일부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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