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가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다.

LG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천252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7천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이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는 지난해 7조435억원의 매출과 2조1천8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L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8천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3% 줄었다.

영업이익은 2천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69% 감소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