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크리에이터, 유니버설 산하 모든 음악 사용 가능

소니와도 라이선싱 계약…미국 전자상거래 진출도 박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틱톡이 음악 콘텐츠 보강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틱톡의 9일 자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틱톡은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UMG 음악 콘텐츠 등을 사용하는 대가로 UMG에 "공정한 보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차이신은 틱톡이 지난해 11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와도 음악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음을 상기시켰다.

틱톡은 UMG와의 새 계약에 따라 카니예 웨스트, 리아나 및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한 UMG 산하 모든 뮤지션의 음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차이신은 UMG 산하 이름이 덜 알려진 뮤지션들도 틱톡의 방대한 유저를 기반으로 스타덤에 오를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틱톡은 미중 관계가 여전히 냉랭한 상황에서 유저 기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국 전자상거래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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