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이후 이용객의 편익이 늘어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조원태 회장의 신년 예방을 받고 면담했다.

변 장관은 각국 항공사들이 합종연횡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항공산업이 구조적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국토부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고용을 유지하며 흑자경영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뒤에도 고용 안정과 노사 상생, 항공운임·핵심노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