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달러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포지션이 되돌려질 것이라고 TD증권이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TD증권의 마크 매코믹 분석가는 "공매도 포지션이 풀리면서 향후 몇 주 동안 달러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시장은 경제 성장, 사회적 이동, 백신 캠페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달러 포지션과 밸류에이션 변화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교적 성공적인 백신 배포로 미국 경제가 다른 곳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미국 예외주의로 향후 4~6주 동안 달러 숏이 업성지고, 광범위한 달러 랠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주요 10개국이 백신 배포를 따라잡게 되고, 전세계 경제는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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