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톤 "첫 모델 양산 위해 다른 방법 차입 모색"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상장을 고려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9일 애플 최대 공급사인 대만 폭스콘 지원을 받는 바이톤이 차입 전략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톤 관계자는 차이나데일리에 "현재 회사의 최우선 초점은 첫 모델인 M-바이트 대량 생산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루머에 논평하지 않겠다면서도 모델 개발을 재정 지원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데일리는 2017년 출범한 바이톤이 2019년 이후 자금난에 허덕여왔다면서, 여기에 팬데믹 충격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에는 파산 위기도 맞았음을 상기시켰다.

바이톤은 이르면 올해 기업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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