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7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삼성증권에 증권업계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등급을 부여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5일 삼성증권이 오는 2월25일 7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제15-2회 무보증 공모사채(녹색채권)'의 인증등급에 'Green1(매우 우량)'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미국 미드스트림사업과 프랑스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한 기지분 매입분에 대한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이번 ESG 평가 기준에는 삼성증권의 ESG 관련 경영전략, 사업목표 등을 검토하고 ESG 경영전략 방향 등이 반영된다.

나신평은 프로젝트의 적합성, 프로젝트 선정의 적정성, 자금관리의 적정성, 외부공시의 충실성 항목에서 모두 '매우 우량'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삼성증권의 ESG 채권 관리체계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 원칙과 대한민국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며 "제반 사항 고려시 프로젝트의 적합성은 매우 우량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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