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시장운영팀장 "연속성을 갖고 안정적으로 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의 국고채 매입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바뀌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한은 정기인사에서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장에 최영주 팀장이 보임했다.

기존 시장운영팀장이었던 권태용 팀장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으로 이동했다.

권 팀장이 총괄팀장으로 올라가고, 실무 경험이 있는 최영주 팀장이 시장운영팀을 맡게 됐다.

최 팀장은 직전에 금융시장 연구팀장을 맡아 금융시장에 대한 연구 및 분석 업무를 총괄했다.

조사역과 과장이었던 지난 2002년부터 약 3년간 시장운영 실무를 맡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최 팀장은 부임 후 각오를 묻자 "현 시점에서는 연속성을 갖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안정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운영팀장 교체와 함께 지준과 통안증권 담당 과장도 바뀌었다.

통안증권을 맡았던 이희영 과장이 지준을 담당하고 윤태영 과장이 통안증권 관련 업무를 맡는다.

무위험지표금리 등을 담당하는 자금시장팀장에 김정현 팀장이 유임됐다. 박용진 채권시장팀장도 업무를 이어간다. 주식시장팀장은 유재현 팀장이 보임했고, 최영주 팀장 자리는 최인방 팀장이 맡았다.

한편, 외환시장 실무라인에는 큰 변동이 없다.

송대근 국제국 외환시장팀장이 유임됐다.

외환시장 박스에서 개입을 담당하는 실무라인도 유지됐다. 달러-원은 고지성 과장이, FX 스와프는 손승화 과장이 맡는다.

외환시장 기획을 담당하는 구종환 과장이 타 부서로 이동하면서 표상원 과장이 자리를 대신했다.

국제국 부국장은 한승철 국장이 임명됐다.

외환업무부장은 이강원 부장, 외환심사팀장에 전현우 팀장, 외환연구팀장에 남선우 팀장, 외환 건전성조사팀장은 이덕배 팀장이 각각 맡게 됐다.

외환총괄팀장과 외환회계팀장, 자본이동분석팀장, 국제금융부장, 외환정보팀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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