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파르탄의 피터 카디요 전략가가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증시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디요 전략가는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 가격은 1.254%까지 오르며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면서 "현재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상승하고 있지만 만약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투자자들은 증시 노출을 줄이고 채권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디요 전략가는 "만약 10년물 국채 금리가 1.5% 수준까지 오른다면 이는 증시를 조정 구간으로 보낼 수 있다"면서 "증시가 높은 상태에서 국채 금리도 상승하면 국채 금리와 배당금 사이의 갭이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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