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美금리 상승세 주시…주가 혼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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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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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를 주시하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백신 보급, 재정 부양 기대에 장기물 위주로 급락세를 지속했다.

달러화 가치는 글로벌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 상태로 전환하는 리플레이션에 이를 것이라는 베팅이 강화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텍사스 등 주요 지역을 강타한 한파로 원유 생산의 차질 우려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미국 등 주요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 추세 등은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3천88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 2일의 30만282명과 견주면 거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경제 회복 기대와 물가 상승 가능성,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따른 국채발행 확대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 국채 금리는 지속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1.3% 부근까지 오르는 등 급등해 팬데믹 위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3.5에서 12.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5.9도 대폭 웃돌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5포인트(0.2%) 상승한 31,52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6%) 하락한 3,93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97포인트(0.34%) 내린 14,047.5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진척 상황과 국채금리 동향,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에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 하원 산하 주요 위원회는 지난주에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추가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부양책 법안을 마련했다. 하원은 이번 주에 각 위원회가 마련한 법안을 한데 모으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에서 신규 확진이 감소 추세인 점도 증시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미국에서는 전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5만4천 명가량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눈에 띄게 진정됐다. 하루 사망자 수도 1천 명 아래로 내려갔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미 국채 금리가 지속 상승하면서 반락했다. 다우지수도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비교적 컸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1.3% 부근까지 오르는 등 급등했다. 팬데믹 위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이 경제 회복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증시에 이렇다 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10년물이 주요 레벨을 뚫고 오르면서 금리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금리 상승은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운다. 특히 저금리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3% 하락했다. 반면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는 2.26% 올랐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약 1년 만에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상승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간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금리 상승은 은행들에는 좋지만, 리츠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채권 대체 분야에는 타격을 가한다"면서 "금리가 올바른 이유로 오를 때는 시장이 이를 소화할 수 있지만, 일직선으로 오를 때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46% 상승한 21.46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20선을 하회했던 데서 곧바로 반등했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 시각)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9.9bp 급등한 1.298%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는 가장 컸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8.6bp 뛰어오른 2.089%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0bp 오른 0.12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08.8bp에서 이날 117.7bp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확대됐다. 5년과 30년물 수익률 곡선 역시 2015년 이후 가장 가팔라졌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백신과 재정 부양이 경제에 팬데믹 극복을 위한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미 국채는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경제가 더 완전한 회복에 이를 수 있게 되면 올해 후반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은 계속 국채를 팔고 있고, 트레이더들은 특히 장기물 국채에 약세 시각을 유지했다.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로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최근 치솟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몇 년 동안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2년물 국채수익률은 정체돼 있다. 시장이 기대하는 향후 10년 인플레이션은 2.245%로, 2014년 이

후 가장 높은 상황이다.

전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던 만큼 휴일 상황도 반영됐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이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연휴 기간 전세계 국채시장에서는 매도세가 일었다. 미국의 10년과 30년 국채수익률은 최근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2%, 2% 선을 뚫은 뒤 추가로 상승하며 안착하는 분위기다.

백신 배포에 따라 다소 잦아드는 코로나19 감염, 에너지 가격 상승, 주식시장 랠리, 또 다른 재정 부양책, 기록적으로 많은 국채 입찰 등이 국채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부양책을 이번 주 입법적으로 조율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국채시장 매도세에 뚜렷한 동력이 없기 때문에 장기 국채수익률이 급등했고,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게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최근 고용보고서 지표를 보면 팬데믹으로 인한 노동시장 슬랙이 여전히 많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는 요인이다. 연준이 부양을 축소하기 시작한다는 신호가 나오면 이는 국채시장의 추가 약세의 한 필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12.1로 급등해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

웨스트팩의 전략가들은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 부양 제안을 완전히 받아들였고, 백신 배포가 가속하면서 추가적인 국채 값 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린서플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재정 부양책은 더 큰 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것이든 배경은 정말 좋아졌고, 모두가 기대했던 게 더 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슈왑센터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시장은 단순히 회복 속도, 백신 배포 속도, 부양책 규모와 더불어 완화적인 미 연준을 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연준이 지켜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강한 성장, 향후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J 벨 인베스트먼트의 러스 모울드 디렉터는 "현재 유일하게 피어나는 불안감은 코로나19로부터 탈출, 후한 부양 패키지, 원자재 비용 상승의 조합으로 인한 상당한 인플레이션 전망뿐"이라고 강조했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톰 디 갈로마 매니징 디렉터는 "진행 중인 부양책, 백신접종과 관련해 예상보다 좋은 소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재니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국채시장은 아시아 매수자들도 놓치고 있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본 것은 아시아에서 나오는 매수세였는데, 많은 아시아 시장이 음력 설 연휴를 맞아 지금 잠잠하다"고 진단했다.

BMO 캐피털의 이안 린젠 금리 전략가는 "시장 매도를 일으킬 만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촉매가 없는 상황에서 국채시장 약세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더 펀더멘털 적인 이유 없이 매도를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코네스톤 매크로의 분석가들은 "2021년 하반기에 시작될 수 있는 연준의 채권 매입 테이퍼링에 대한 공식 논의는 인플레이션 기대에 잠재적인 하방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신호를 주는 것인데, 첫 번째는 국채시장의 대규모 매수자가 작아지다가 결국 사라지려 한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에 대한 연준의 결의가 그때 인플레이션 전망이 어디 있는지에 따라 그리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5.92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5.326엔보다 0.594엔(0.56%)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111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310달러보다 0.00194달러(0.16%)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8.28엔을 기록, 전장 127.77엔보다 0.51엔(0.40%)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0.541과 거의 동일한 90.537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미 국채의 수익률이 급등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 강화에도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함께 진행되는 등 리플레이션 베팅에 따른 영향이 감지되면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바탕으로 미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연 1.2%대로 진입하고 초장기물인 30년물도 2.00%를 상향 돌파했다.

일본 엔화는 미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대비 약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엔화는 최근 들어 리스크 선호 심리보다는 미 국채 수익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달러화 대비 가파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기술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위로 뚫으면서 추가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강화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의 재정 부양책이 원안대로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경기회복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강화됐다. 미국 상·하원 등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공화당의 협조가 없어도 재정부양책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 사전 정지 작업을 갈무리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관계자들은 이날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는 한편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주식 등 자산시장에서 거품을 보지는 못하며 조만간 통화정책을 긴축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그는 "주식에서 가장 큰 부분은 대형 기술기업들을 얼마나 높게 평가할 것인지 문제"라면서 "이들은 엄청난 기술과 매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이런 가치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증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거품으로 부르고 싶은지 모르겠다"면서 "이는 일상적인 투자이며, 이들 기업이 정말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장기물 국채수익률 급등은 우려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 상승은 향후 경제 활동에 대한 늘어나는 낙관론과 연관이 돼 있으며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지금 당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이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잃게 하는 등 경제에 비용을 치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급감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리플레이션 베팅을 뒷받침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장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다시 활발해져 시장 예상도 웃돌면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3.5에서 12.1로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재개에 힘입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던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확장세다. 9월 이후 앞서 4개월 동안 둔화했던 확장 속도가 이번 달에 다시 빨라졌다.

스코샤뱅크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숀 오스본은 "미 국채 상승세가 달러화에 약간의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많은 사람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동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오늘의 움직임이 전반적인 추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화는 앞으로 좀 더 완만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달러화가 손실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러드의 강세적인 언급이 있었고, 제조업에 관한 소식은 지난주 부진한 지표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부진한 지표는 달러 하락의 촉매제로 여겨졌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8달러(1.0%) 상승한 60.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지난해 초 이후 1년여 만에 배럴당 60달러를 넘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한파에 따른 미국 원유 생산 차질과 난방유 수요 증가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미국 텍사스 등 중 남부지역의 주요 산유지를 강타한 한파로 시설 결빙 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텍사스는 하루 약 470만 배럴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산유지지만, 송유관 및 유전의 결빙 등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반면 한파로 난방유 등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기록적 한파로 인해 전기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에서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높아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하는 등 에너지 가격 전반이 상승세다.

텍사스 지역은 전기 수요 급증으로 인해 부분적인 강제 단전 등도 시행하는 상황이다.

다만 한파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은 일시적인 요인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 중이다.

여기에 예멘 반군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공격 등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이 경제 회복을 앞당길 것이란 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산 등 유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들이 최근 우위인 상황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한파 등은 일시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유가 상승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악시의 스티븐 인네스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예상치 못한 미국의 공급 차질은 유가가 결국은 가야 할 수준으로 가는 길을 예상보다 다소 더 빠르게 하는 가교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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