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롯데건설은 17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산업,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설립된 전문공제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2021년 1월 말 기준 2천786개 사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자산규모는 1조6천억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건설이 민간으로부터 수주해 시공하는 사업장과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롯데건설이 시공자로 참여가 가능하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 및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와 재원 확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직접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자문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롯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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