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을 '두텁게, 더 넓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며칠 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18일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이번에는 빠른 시일 내에 하되 '넓고 두텁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정부에 몇 차례 말씀을 드렸다"며 "지난 일요일(14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 가기 전, 싸울 준비를 하고 간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는 며칠 이내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2·3차 대비 두터운 지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넓게'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달라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제도의 틀을 뛰어넘는 지혜를 총동원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결연함 마음이라고 했다.

경기 진작 차원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은 현재 꺼내기에 적절치 않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가라앉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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