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 잔여형(Low Dead Space, LDS) 백신주사기 생산현장을 찾아 백신접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자유무역지역 소재의 '풍림파마텍'을 찾아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정부는 충분한 물량의 백신과 주사기를 확보했고, 예방접종 계획도 빈틈없이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제부터 국산 코로나 치료제가 의료기관에 공급되기 시작됐고, 곧 더 많은 국산 치료제가 나올 것"이라며 "코로나 예방과 치료 모든 면에서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DS 백신주사기를 통해 백신 1병으로 6명을 접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반 주사기보다 20% 효율이 높다. 풍림파마텍을 비롯해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등이 제품을 생산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들 기업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격려했다. 혁신적인 생산 뒤에 대기업과 정부의 상생 협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스마트공장 지원, 규제 자유특구 신규 지정과 혁신 조달체계 마련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LDS 백신주사기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중기부 장관과 식약처장으로부터 백신주사기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 계획을 보고받았다. 또, 생산기업들로부터 LDS 백신주사기 생산 역량과 국내외 공급 계획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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