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경기 회복 기대에 물가연동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타불라 인베스트먼트가 진단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 채권 ETF 제공업체인 타불라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존 라이틀 최고경영자(CEO)이자 설립자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서 투자자들이 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인플레이션 기대는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는 "그러나 최근 다시 치솟아 인플레이션 ETF 수요가 늘어났다"며 "백신 출시, 상당한 규모의 부양 패키지 계획으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기대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연동국채(TIPS) 비중이 있는 인플레이션 연계 ETF를 매수했으면 투자자들은 10%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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