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3조5천189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영업을 활성화하고 신계약을 늘리기 위한 제반비용이 증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자환경이 나빠지면서 자산 손상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당사는 앞서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강조한 투트랙 전략과 비보험 분야 확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7천546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보장성은 44.5%, 변액투자형은 77.5% 늘었다.

또 변액적립금 12조5천억원과 퇴직연금 적립금 5조8천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기반 사업(Fee-Biz) 수수료 수입은 597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에도 영업채널과 디지털을 혁신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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