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횡보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올라 111.6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64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2천201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해 128.72를 나타냈다. 외국인 4천94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5천3계약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금리와 주가 모두 고점 인식이 있어서 강해지거나 약해지지 못하고 횡보하는 분위기다"며 "주말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은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저평이 심한 상황이라 약세가 제한됐다.

10년 국채선물은 개장 후 낙폭을 확대했으나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장 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간담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며칠 안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면서"당정 협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초로 진행된 물가연동국고채(물가01125-3006) 입찰에서는 0.570%에 1천30억 원이 발행됐다.

hwr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