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 기업의 부실화 위험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19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기업 대출이 사상 최고치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연준은 기업들의 상당한 현금보유액과 낮은 금리, 경제 성장의 재개 등이 단기적으로 위험을 낮출 수는 있지만, 위험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의 채무 불이행 우려가 여전히 상당한 수준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또 팬데믹에 따른 경제 구조의 변화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의 하락 위험 등도 지적했다.

연준은 또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악화한 일부 신흥국의 위험이 미국 금융 시스템 및 경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물가 및 고용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현재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3일 상원, 24일 하원에서 각각 반기 통화정책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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