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주택매매량이 지난 1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9만6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도 35.4% 감소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7천132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4.9% 감소했고 지방은 4만3천547건으로 5.2%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6만4천37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5.3% 줄었고 아파트 외는 2만6천308건으로 3.8% 늘었다.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9천537건으로 전월 대비 2.0% 줄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만6천6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지방은 6만2천853건으로 5.4% 증가했다.

임차유형별 전세는 10만5천906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1% 줄었지만, 월세는 7만3천631건으로 10.7% 증가했다.

다만,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이며,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주택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 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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