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0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1천600억원, 국고여유자금 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 발행 4천억원, 통안채 2년물 발행 1조2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9천억원, 국고채 납입 1천억원, 세입 6천1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채 발행으로 당일 마이너스 전환되겠으나 차입수요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건보자금 이탈 및 공자기금 환수 영향으로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7천100억원, 지방소비세 4조8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기타 1천5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3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1조5천500억원,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화폐 발행 5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천645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7조932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08%, 전체 거래량은 8조4천364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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