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판매전문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에 구도교 한화생명 영업총괄 전무가 내정됐다.

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내정자는 내달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1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화생명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판매 전문회사 설립 추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회사 내 전속판매채널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를 설립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구도교 대표 내정자가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 영업기관 540여개, 임직원 1천400여명, 설계사(FP) 2만여 명이 소속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게 된다.

구도교 대표 내정자는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에 입사했다.

그는 한화생명에서 부산지역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영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구도교 내정자는 30년 동안 현장을 지킨 보험영업 베테랑"이라며 "고객관리와 FP 육성프로세스 차별화 등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도교 대표 내정자. 사진 한화생명 제공]

yg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