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뉴욕시의 영화관 재개 허용 방침에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AMC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14.91% 급등한 6.55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3% 넘게 올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내달 5일부터 영화관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크린당 정원의 25% 이내에서 관객을 받을 수 있으며 스크린당 관객 수가 50명을 넘어서는 안 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영화관이 좌석을 적절히 배정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정부의 공기정화 기준에도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MC는 내달 5일부터 뉴욕시에 소재한 13개의 영화관을 모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아이맥스 주가도 5.59% 올랐했고 시네마크 홀딩스도 6.32% 급등했다.





<AMC 엔터테인먼트 주가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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