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이 지난해 11월 당시의 전망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3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도 부문별로는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소비는 부진했지만, 수출은 당초 호전될 것이란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3.0% 성장을 이루려면 정부의 기여도 여전히 커야 하는 것 아니냐는 김 의원 질문에 "아무래도 코로나19 진정 전까지는 정부 재정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효과에 대해서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을 보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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