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산 태양광 패널은 저가의 중국산과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업계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미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사인 미션 솔라 에너지의 에너지 이사인 폴 뮤츨러는 2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산과 가격에서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품질경쟁'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미션솔라에너지는 미국 내에서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뮤츨러 이사는 "우리가 여기서 하는 모든 것들은 다른 무엇보다 높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의 전력망을 구축하고 2050년부터 탄소배출 제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석연료와 결별하고 태양광, 풍력과 같은 청정 재생에너지로 이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패널의 3분의 2는 중국에서 만들고 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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