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나노스는 지난해 일본 기업들이 독식하던 홀센서(InSb) 부분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노스는 2019년 기준 아사히카사이, 일본세라믹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였으나 1년 새 점유율을 확대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을 구축했다.

그동안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90% 이상이었다.

나노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홀센서를 전 공정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며, 홀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양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InSb 홀센서는 휴대전화와 백색가전, 노트북 PC, 게임기, 프린트 등 전자·광학부품과 산업용·서비스 로봇, 계측기기, FA기기 등 기기장치를 비롯해 백색가전, 상업, 산업용, 소형 정밀모터 등 고출력을 내야 하는 곳에 주로 사용되는 부품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나노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2004년 12월 2일 삼성전기 VCR헤드 부문을 분사해 종업원 지주회사로 설립된 전자제품 설계 제조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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