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전문가들이 현재 애플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장기적 트렌드는 상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23일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적 전략가는 "현재 애플은 단기적으로 페널티 박스에 갇혔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애플의 주가가 공정하지 않게 처벌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왈드 전략가는 "그러나 애플은 다른 경쟁사보다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더 잘 빠져나오고 반도체 가격 인상에도 더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애플의 주가는 120달러대에서 안정화할 것이고 이 수준에서 지난 12월 상승이 나왔기 때문에 장기적 상향 트렌드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혼 상무이사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애플의 주가는 80% 넘게 올랐기 때문에 현재 지친 상황일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현재 애플이 고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따라서 더 신나는 곳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톡혼 이사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애플의 트렌드는 상향 트렌드를 가리키고 있다"면서 "장기적 모멘텀이 있고 따라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매수 기회를 찾아야 하며 110달러에서 지지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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