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독일의 노던데이터가 올해 말에 미국 상장을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2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노던데이터가 최대 5억 달러를 조성할 수 있는 미국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노던데이터는 2015년부터 독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가치가 267% 상승했다.

노던데이터의 주요 서비스는 전기가 저렴한 지역에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해 비트코인 생성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형태 등을 포함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4만5천 달러에 거래되는 등 무려 17%나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에 5만8천 달러 등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지난달 총 1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62% 증가한 규모라고 전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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