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나스닥지수가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2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 하락해 13,233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2.5% 급락했다.

이에 따라 50일 이평선이 위치한 13,240.68을 밑돌았다. 50일 이평선은 단기 모멘텀을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다.

다우존스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이 수준을 하회하지 않았다. 통상 이평선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은 강세와 약세의 경계를 가늠한다.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뉴욕증시 전반에 하락 압력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를 재평가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1% 내린 3,837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 떨어진 31.341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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