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현재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서 극도 과열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맥클렘 총재는 "부동산 시장이 깊은 팬데믹(대유행) 이후 강한 반등을 경험했고 현재 극도 과열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맥클렘 총재는 "지난 2016~2017년에 나타났던 더 엄격한 규제를 초래했던 과열 구간에 가깝지 않다"면서 "BOC 위원들은 부동산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경제 회복을 위해 부양적 통화정책을 소개할 때 주택 시장에 금융시장 안정성과 관련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따라서 우리는 이를 매우 유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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