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피델리티 등 참여…기업 가치, 740억弗 평가

이달 초 달-화성 탐사 겨냥 로켓 시험 발사 실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소유 민간 로켓 기업 스페이스X가 약 8억5천만 달러를 신규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23일(현지 시각) 미 당국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한 바로는 스페이스X는 알파벳과 피델리티 등으로부터 약 8억5천만 달러를 신규 차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740억 달러가량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8일 단일 규모로는 가장 많은 19억 달러를 차입한 바 있다.

외신은 스페이스X 신규 차입이 이달 초 스타십 로켓 SN9 프로토타입이 고공 발사 시험 후 착륙 과정에서 폭발한 뒤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 로켓은 달과 화성 탐사를 겨냥해 100t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유인 우주선 발사용으로 개발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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