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4일 오전 중국증시는 소비업종이 크게 하락해 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5.96포인트(0.71%) 하락한 3,610.39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6.38포인트(0.68%) 밀린 2,379.64에 움직였다.

두 지수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주가는 그러나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이 약세로 보이며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시는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전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이후에 차익매물이 나오며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없어 100억 위안이 순공급됐다.

인민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상하이증시에서는 IT업종과 통신, 부동산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소비업종 위주로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1위인 명품 백주업체인 귀주모태주는 3% 가까운 약세를 보이면서 최근 5거래일 동안 4거래일 하락했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