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화시스템과 대한항공 등 11개사가 미래형 도심자동차(PAV) 분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한화시스템은 24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탄소소재 수요·공급 기업과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 탄소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은 총 11개사로, 탄소소재 수요 기업은 공급 기업에게 기술 자문 등을 제공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탄소소재 공급 기업은 국내 시장의 요구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PAV에 탄소소재가 적용될 경우 기체가 경량화 되면서 화물과 승객의 수송량이 확대되고 운항 거리가 늘어나며, 에너지 소비를 절약할 수 있다.

탄소소재는 원유·철강 부산물 등 탄소 원료로 제조된 소재로 매우 가볍고 강하며, 전기 및 열 전도성이 우수해 수소차와 2차전지 등에 사용된다.

한화시스템은 PAV에 적합한 탄소소재 국산화를 위해 실질적인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제품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탄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게 될 핵심 산업이며, 탄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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