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해외 대체투자 부문의 세무 자문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무 신고와 관련한 업무가 다양해짐에 따라 불필요한 세금누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일부 세금 환급으로 기금 수익성에 기여하기 위해 세무 자문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입찰 공고를 진행했고 총 4개 회계법인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1차 계량 평가와 2차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안진회계법인은 사학연금과 다음 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계약을 맺는다. ▲신규 대체 투자 타당성과 투자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투자 사후 세법 등 모니터링 ▲현지 회계법인과 연계한 세무 행정 업무수행 ▲적격해외연금기금(QFPF) 적용(미국세법 897조)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적용 등 사전검토부터 후속 조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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