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는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IRS 금리의 낙폭은 국고채보다 작아 국내 채권시장보다는 미국 금리 하락을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증시의 급락도 IRS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0.798%를 나타냈다.

2년은 1.5bp 내린 0.938%를 기록했고, 5년은 2.5bp 내린 1.280%에 거래됐다.

5년은 2.5bp, 7년과 10년은 2.8bp씩 하락했다.

중개사의 한 스와프 중개인은 "IRS는 국고채 강세보다는 미국 금리 강세에 연동해 하락한 느낌"이라며 "또 홍콩에서 인지세 인상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IRS 금리 강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물은 1.5bp 하락한 0.105%를 나타냈다. 3년은 5.5bp 하락한 0.220%를 기록했고 5년은 4.5bp 내린 0.570%에 거래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0bp 내린 마이너스(-) 71.0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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