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4일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확인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14분 현재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43.69포인트(0.66%) 하락한 6,582.25에 거래됐고, 독일 DAX 30지수는 27.69포인트(0.20%) 오른 13,892.5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2.82포인트(0.05%) 밀린 5,777.02, 이탈리아 FSTE MIB지수는 7.88포인트(0.03%) 오른 22,947.26을 나타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05%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고용이나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상당한 진전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증시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독일의 4분기 GDP가 전분기대비 0.3%(계절조정치)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 0.1%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 0.1%보다도 높은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3.7% 감소했다. 예비치는 3.9% 감소로 집계됐었다.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파운드는 달러화에 대해 0.6%가량 상승세를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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