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4% 선도 뚫은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국채수익률 상승이 경제에 해로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407%로, 1년 이상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BoA는 이런 상승 추세가 계속돼 올해 1.75%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BoA는 "국채시장의 위험은 연준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채 공급 불균형 등 이번 움직임이 해로운 금리 상승으로 비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BoA는 "시간이 지나면서 연준은 장기물 국채 매수로 조정하면서 미국의 명목, 실질 금리가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를 제한하게 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연준은 당분간 단기 금리보다는 장기 금리를 통해 통화 정책을 시행하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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