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국채수익률이 치솟으면서 주식 60, 채권 40이라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의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콘텍스트 캐피털 파트너스의 존 컬버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포트폴리오의 40%를 채권으로 가져가는 전략에 충실했던 투자자들은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라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이 전통적인 포트폴리오가 훨씬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시장의 듀레이션 위험이 역사적으로 최고치에 달해 금리 상승에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히 듀레이션 익스포져가 매우 높은 동시에 성장주 비중도 높아진다"며 "이들 주식은 통상적으로 듀레이션에 매우 많이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컬버슨 CIO는 "소매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듀레이션 지향 자산 이외의 다른 것을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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